빨리하세요
잠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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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0 22:35
빨리하세요
길 잃은 나무꾼이 농가에서 하룻밤 묵게 됐다.
주인 내외는 나무꾼이 배가 몹시 고픈 것 같아 밥까지 대접했다.
금방 밥 한그릇을 비운 나무꾼은밥을 두그릇씩이나 치웠는데도
양이 차지 않았던지 입맛을 쩝쩝 다셨다.
농부의 아내가 "더 하겠느냐?" 고 물었지만
체면상 더 하겠다는 소리를 못했다.
이윽고 밤이 깊어 단간방에서 잠자리에 들었는데
농부의 아내는 튼튼한 나무꾼과 그것이 하고싶어서
안달이 나서 꾀를 부렸다.
"여보 ! 외양간에 도둑이 들었는지 이상한 소리가 나네요.어서 나가 보세요."
농부가 나간 사이에 농부의 아내가
나무꾼에게 애교 섞인 소리로
"빨리 하세요 ! 빨리 !"
"남편이 돌아올 텐데... 해도 될까요?"
"빨리 하면 괜찮으니까 빨리 하세요."
"정말 괜찮을까요?"
"괜찮대두요. 그러니 빨리 해요 !"
나무꾼, 농부의 아내가 계속 다그치자
재빨리 부엌으로 밥 먹으러 달려나갔다....
주인 내외는 나무꾼이 배가 몹시 고픈 것 같아 밥까지 대접했다.
금방 밥 한그릇을 비운 나무꾼은밥을 두그릇씩이나 치웠는데도
양이 차지 않았던지 입맛을 쩝쩝 다셨다.
농부의 아내가 "더 하겠느냐?" 고 물었지만
체면상 더 하겠다는 소리를 못했다.
이윽고 밤이 깊어 단간방에서 잠자리에 들었는데
농부의 아내는 튼튼한 나무꾼과 그것이 하고싶어서
안달이 나서 꾀를 부렸다.
"여보 ! 외양간에 도둑이 들었는지 이상한 소리가 나네요.어서 나가 보세요."
농부가 나간 사이에 농부의 아내가
나무꾼에게 애교 섞인 소리로
"빨리 하세요 ! 빨리 !"
"남편이 돌아올 텐데... 해도 될까요?"
"빨리 하면 괜찮으니까 빨리 하세요."
"정말 괜찮을까요?"
"괜찮대두요. 그러니 빨리 해요 !"
나무꾼, 농부의 아내가 계속 다그치자
재빨리 부엌으로 밥 먹으러 달려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