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여자 - 단편

친구의 여자 - 단편

잠자리 0 602

친구의 여자


내가 이상한 것인지 남자들 모두가 이상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나는 일상적인 것 보다는 좀 더 자극적인 것을 더

좋아한다. 그 자극은 내게 있어 평범한 생활의 지루함을 보다 활력 있게 해 준다. 하지만 내가 좋아 하는 자극은 어떤

면에선 비열하고 변태적인지도 모른다.

그 당시 나의 생활은 이랬다.

아침에 일어나서 수업 들으려 학교에 가고 끝나면 도서관 가서 공부하고 집에 와서 T V 좀 보다가 심심하면 비디오나

만화책 빌려 보고, 졸리면 자고...

시험기간이면 수업 끝나고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척도 해보고

시험이 끝나면 친구들과 맥주 한잔씩 하고....

그런 생활의 반복, 다람쥐 쳇바퀴 도는 생활....

그런 생활의 연속이었다.

그런 와중에 나의 생활의 변화가 일어났고 그것은 나의 생활에 큰 자극이 되어 주었다.

.그 당시 나에겐 여자친구가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나의 생활이 더욱 단조로웠고 여자를 만나기를 간절히 원했는지

모른다.

하루는 친구 명철이와 진수를 만나서 시간을 보내다가 명철의 친구를 만나게 되었다.

명철의 친구 성현이는 진수랑 나와 안면이 있긴 했지만 그리 친하진 않았다. 그는 도희라는 여자와 같이 있었는데 나는

처음 본 여자였고 짧은치마에 귀여운 스타일이었다. 앞으로 여자친구가 되려고 노력하는 사이인 것 같았다.

우리는 카페에서 음료수를 한잔씩 마시고 노래방에 가기로 했다.

노래방에 들어와서 우리는 신나게 노래를 불렀다.

명철, 진수, 성현, 도희 그리고 나의 순으로 앉았는데 노래방이 좁아서 그런지 그녀의 팔과 다리가 자꾸 내 팔에

닿았다. 어쩔 수없이 닿는 거라 서로 신경 쓰지 않았다. 그러다가 성현이가 잠깐 화장실에 간다고 나간 사이에 나와

도희는 노래를 고르려고 노래책을 같이 보게 되었다. 자연스럽게 내쪽으로 가까이 왔고 나는 내 오른쪽 다리를 은근히

도희의 다리에 붙여 보았다. 나 두 나쁜 놈이지 남의 여자한테 수작을 부리다니.... 그녀는 전혀 신경 안 쓰는 것

같았고 오히려 그 쪽에서 노래책을 빙자하여 더 자주 내게 다리를 붙여 왔다. 하지만 나는 웬 지 기분이 묘해졌다.

도희를 관찰해 보니까 도희는 성현과의 관계가 친구 이상의 관계는 아니라는 듯한 분위기로 유도했다. 나에게 은근히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생각 했다. 하지만 성현은 도희를 자기 여자친구 대하는 듯이 더욱 다정하게 보이려고 애썼다.

노래방을 나오니 오후8시가 넘었다. 우리는 서로 가슴이 답답하다고 하면서 바다를 보러 가자고 했다. 우리는

대천으로 향했다. 오랜만에 보는 바다바람은 너무 시원했고 바닷가를

뛰어 다녔다.

우리는 근처 식당에서 회와 소주를 먹으면서 그 동안의 안부를 물었다.

진수는 운전을 하느라 회만 실컷 먹었다. 새벽이 되자 우리는 다시 서울로 올라가야만 했다.

진수가 운전을 했고 명철은 조수석에 그리고 내가 운전 석 뒤 내 옆에 도희 그리고 성현이가 그 옆에 앉았다.

차에 타자마자 우리는 골아 떨어졌다. 웬만하면 대천에서 자고 갈까 했는데 진수가 아침 일찍 중요한 약속이 있다며

굳이 서울로 가야 한다고 하자 우리는 다시 서울로 향한 것이다.

나와 성현이는 자켓을 벗어서 덮으면서 잤다. 도희에게도 덮어 주었다. 자다가 답답해서 잠깐 눈을 떴다. 도희와 나는

너무도 가까이 앉아 있는 것이었다.

내 다리는 도희의 허벅지랑 틈이 없이 닿아 있었다. 성현인 자고 있었다.

나는 조금씩 이상한 기분이 들면서 흥분해 가고 있었다.

도희를 보았다. 눈을 감고 있었다. 자고 있는지 눈을 감고 있는지 하여간 성현이 쪽에 고개를 묻고 있었다. 나는 나와

도희를 감싸고 있는 자켓 속으로 내 손을 도희의 허벅지에 살짝 올려 놓았다. 아주 자연스럽게.. 도희는 가만히

있었다. 마음이 놓였다. 손을 펴서 도희의 손을 잡았다. 그녀는 가만히 있었다. 손에 땀이 났다. 그녀의 손을 잡고

있지만 내 손등은 그녀의 허벅지에 닿아 있었다. 나는 눈을 감고 창 밖을 보는 척했다. 하지만 아무것도 안보였다.

오직 흥분된 마음이었다. 도희를 보았다. 자세를 바로했지만 여전히 눈을 감고 있었다.

나는 잡았던 손을 놓고 그녀의 허벅지를 잡았다. 그녀는 가만히 있었다. 나는 계속 자는 척했고 실눈을 뜨면서 보고

있었다. 그녀의 허벅지를 살살 만졌다. 몇분 이 흘렀을까 내 손은 계속 그녀의 팬티쪽으로 다가가고 있었다. 도희는

자고 있는 것 같지 않았다. 그녀는 내 손의 느낌을 음미하고 있는 것 같았다. 눈을 감고서 .....

나의 새끼손가락이 그녀의 중요한 부분에 닿았다. 젖어 있는걸 느꼈다. 그녀는 갑자기 눈을 떳다. 그리고는 내 손목을

잡았다. 나를 쳐다보며 아무 말도 않했지만 이제 그만 하라는 무언의 압력이었다.

나는 다시 손을 그녀의 허벅지로 옮겼다. 그녀가 손목을 놓아주었다. 진수는 음악을 틀었다. 부드러운 퓨전째즈가 차

안에 감미롭게 흘렀다. 성현인 도희의 왼쪽 손을 잡고 자고 있었다. 나는 다시 그녀의 팬티쪽으로 내 손을 옮겼다.

다시 그녀의 손이 내 손목을 잡았다.

나는 재빨리 그녀의 팬티 가랑이 쪽에서 팬티를 젖혔다. 내 손에 그녀의 따스한 물이 닿았다. 그녀는 소리지르지도

못하고서 체념한 듯 내 손목을 놓아 주었다.

나는 젓 혀진 팬티 속으로 손가락을 비벼 댔다. 엄청난 양의 물이 흘렀다. 그녀는 다시 눈을 감았다. 내 손은 그녀의

애액으로 흥건히 젖어 있었다. 그녀의 손이 오히려 내 바지쪽으로 왔다. 나는 깜짝 놀랐다. 나는 자크를 열었다.

그녀가 내 자지를 만졌다. 물이 나온걸 나도 느꼈다. 그녀는 자는 척 하면서 계속 내 자지를 만지고 있었고 나는 계속

그녀의 보지를 만졌다. 손가락을 넣고 싶었지만 자세가 안 좋아 조금밖에 안 들어갔다. 성현이 쪽을 보니 성현이가

슬슬 수작을 부리는 것 같았다. 그의 손이 자케 안쪽에서 도희의 무릎쪽으로 다가오는걸 느꼈다. 그녀는 나는 손을

뺐다. 그녀도 내 자지를 만지다가 갑자기 손을 뺐다. 성현이가 도희의 무릎에 손을 대려고 하는데 도희가 계속

저지하는 것 같았다. 한참을 꿈틀 거리다가 지쳤는지 성현이가 다시 팔짱을 끼고 고개를 돌리고 잤다. 기분이

이상했다. 묘한 쾌감을 느꼈다. 나는 다시 도희의 허벅지에 손을 올렸다.. 도희는 가만히 있었다. 그리고는 내 자지를

다시 잡았다. 나는 왼손을 뻗어 그녀의 가슴을 만졌다. 이번에는 내 자지를 꽉 쥐었다. 도희의 가슴이 보기보다 컷다.

가슴을 만지면서 톨게이트가 보였다. 새벽 4시가 가까웠다 서초동을 지나면서 그녀의 가슴과 보지에서 손을 뺏다.

그리고는 그녀의 손을 그녀에게 돌려주고 자크를 잠궜다. 진수는 우리를 명철의 집에 떨구고 내일 보자며 집으로

향했다. 명철의 집에 갔다. 명철인 혼자 살고 있는데 방이 한 개였다. 우리는 거실에서 이불을 꺼내 이불 속으로

들어가 앉았고 명철인 다시 맥주를 가져왔다. 맥주를 마시고 이야기를 하다가 성현이 와 명철이가 먼저 지쳐 쓰러졌다.

.나는 명철이 방으로 들어가 침대에 앉아서 쉬고 있었다. 도희가 문을 열고 들어왔다. 나에게 뭐하고 있냐고 하면서 내

옆에 앉았다. 나는 그녀에게 입술을 대려고 가까이 갔다. 그녀는 가만히 있었다. 키스를 했다. 그녀는 눈을 감았다.

그녀의 혀 위로 내 혀가 지나갔다. 입술을 빨았다. 그녀의 혀가 내 입안으로 들어왔다. 혀를 빨았다. 가슴을 만졌다.

아까 보다 만지기가 좋았다. 그녀의 웃도리를 올리고 부라자 안으로 손을 옮겼다. 그녀는 계속 눈을 감고 있었다.

그녀의 젖 꼭지를 부드럽게 잡고 키스를 했다. 부드러운 젖가슴의 느낌이 아주 좋았다. 그런데 그녀가 갑자기

신음소리를 냈다.

그 소리가 약간 커서 거실에서 들릴 정도였다. 깜짝 놀랐다. 잠시 후 문이 꽝 하고 닿히는 소리가 났다. 나가 보니

성현이가 없었다. 성현이는 자고 있지 않았고 도희가 방으로 들어간걸 보고 가만히 있다가 신음소리가 나는걸 보고 열

받아서 뛰쳐 나갔다고 명철이 말했다. 명철은 신경 쓰지 말라고 했다..

난감했다. 도희는 상관없다고 했다. 그녀는 자신과 성현과는 친구이사의 아무 사이도 아니라고 하면서 신경 안 쓰는 것

같았다.

하지만 내가 끼어 들어 성현과 도희의 사이를 갈라놓은 것이니 내가 나쁜 놈이었다.

그가 나간 후 한 10분쯤 흘렀다. 그녀는 다시 내게로 왔다. 명철이가 자기 방으로 들어갔고 우리는 거실에 있었다.

명철의 코고는 소리가 들렸다. 방문을 닫았다. 성현이가 앉아 있던 자리에 도희를 앉히고 다시 키스를 했다. 그리고는

가슴을 만졌다. 그녀는 다시 눈을 감았다. 내 손이 다시 그녀의 팬티쪽으로 향했다. 팬티위로 그녀의 보지를 만졌다.

젖어 있었다. 팬티를 벗겼다. 그리고 다시 그녀의 보지를 만졌다. 그녀의 보지는 눈물을 흘리며 나를 반기고 있었다.

그녀가 내 허리띠를 푸르고 내 바지를 내렸다. 그리고 내 자지를 한번 빨아 주더니 누웠다. 나의 분신은 그녀의 보지로

돌진했다. 자지가 쑥 들어갔다. 그녀가 소리를 참는 표정이 역력했다.

몇 년 만에 하는 섹스인가... 거의 2년 동안 못해 본 여자와의 관계. 나는 5분을 못 버티고 사정을 했다. 도희는

못내 아쉬워 하는 것 같았다.

아침이 되었다. 학교에 가야 한다. 8시 밖에 나오니 일터로 향하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상쾌하다. 하지만 하루 밤을

꼬박 새운 나와 도희는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다.

택시를 잡았다. 그녀를 보내려고 태우니 그녀가 나를 잡았다. 그녀는 직장에 가기 싫다고 하면서 나와 같이 있고

싶다고 했다. 우리는 방배동으로 향했다. 우린 장으로 들어갔다.

장으로 들어오자마자 누가 먼저 랄 것도 없이 우린 서로 부둥켜안고 키스를 하면서 서로의 옷을 벗겼다. 피곤했지만

모든걸 참을 수 있었다 아니 피곤해서는 안돼는 상황이었다.. 나의 분신도 피곤을 잊은 듯이 고개를 세우고 있었다.

얼마 만에 온 기회인가.

내 앞에 여자가 있다. 그 여자가 발가 벗고 있고 나를 기다리고 있다. 내 자지를 기다리고 있다. 그 여자의 다리

사이로 지금 내 자지가 들어가고 있다. 이런 상황 자체가 어제 저녁까지도 생각 못한 상황 아닌가.

그녀의 보지에선 물이 넘치고 나의 분신은 그녀의 넘치는 분수 안으로 헤엄을 쳤다.

폭풍우가 지나가고 고요가 왔다. 우리는 잠이 들었다. 잠을 자다가도 그녀의 살결이 느껴지면 나는 흥분했다. 그렇게

5번의 폭풍우가 지나갔다. 그녀는 자다가도 내가 하면 좋아했다.

네 시가 되었다. 나는 가야 했다. 우리는 옷을 입으며 웃었다. 거울을 보니 얼굴이 홀쭉했다.

웃음이 흘렀다.

옷을 다 입었는데 그녀가 다가왔다. 한번 만 더 하자고 했다. 기가 막혔다. 나는 침대에 앉았고 그녀는 내 바지를

내렸다. 그녀도 팬티만 벗고 앉아 있는 내 위로 포개 앉았다. 폭풍이 다시 시작 되었다. 나는 움직이지 못했고 그녀가

다했다. 그녀는 계속 아래위고 움직이더니 살짝 몸을 떨고는 내게 쓰러졌다. 그녀의 얼굴을 보았다. 피곤하지만 만족한

모습이었다.

밖에 나오니 눈을 뜰 수 없을 정도로 밝았다. 다리가 휘청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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