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님이 준 덤

장모님이 준 덤

잠자리 0 753

as-64.jpg

이거 믿을지 안 믿을지 모르겠지만 하여간 이야기나 한 번 들어보시길........

 

 

난 내년 꽃 피는 춘삼월에 결혼식을 올리기로 하고 예식장이며 혼수는 물론이고 우리가 신혼살림을 할 집까지도 이미 장만을 해 둔 터이다.

 

 

보통 결혼 하면 여자 측에서 혼수를 장만하고 남자 측에서 집을 마련하는 게 보통이지만 나의 경우 모조리 장모님이 준비를 해 주셨다.

 

 

젊어서 청상이 되어 두 딸을 키우느라고 안 해본 일이 없었을 정도라는 우리 장모님은 지금은 아주 부유하게 살고 있다.

 

 

한 가지 흠만 뺀다면 아주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해도 될 것이다.

 

 

그런 장모님의 둘째 딸이 나의 예비 신부이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놀라겠지만 난 이미 우리 부모님과 형님 형수 여동생과 그리고 매부와 장모님과 나의 진짜 신부가 될 예비 신부만 모임 자리에서 아주 조촐하지만 한 번의 결혼식을 이미 올린 터이다.

 

 

무슨 말인지 몰라 의아해 하겠지만 이제부터 나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아마 아하 하고 이해를 할 것이다.

 

 

 

 

 

 

난 나의 예비 신부인 그녀와 우연찮게 만났다.

 

 

그날 마침 밤샘 야근을 하고 아침 10시경에 그날 해야 할 급한 것들만 처리하고 퇴근을 하는 길이었다.

 

 

“앗!”차를 몰고 회사 정문을 나서려다 말고 난 급브레이크를 밟았다.

 

 

내 차에 받혀 쓰러진 것은 아니지만 범퍼에 그녀의 다리가 닿은 것 같았다.

 

 

 

 

 

 

“다치신대는?”황급히 차에서 내려 그 그녀에게 갔다.

 

 

“다치진 않았지만”그녀가 말을 흐리며 손가락질을 한 곳은 그녀의 바지였고 그녀의 바지는 나의 게으른 탓에 세차를 하지 않아 아주 부티가 나는 바지에 범퍼가 닿으면서 묻은 때로 얼룩이 져 있었다.

 

 

턴다고 털었지만 오히려 얼룩이 더 번지기만 하였다.

 

 

“세탁 비를 드리겠습니다.”지갑을 끄집어내며 말하자

 

 

“지금 당장 가야하는데 옷이 이래서........”그녀가 시계를 보며 말을 흐렸다.

 

 

“댁이 어디시고 또 가시는 곳이?”미안한 마음에서 묻자

 

 

“집은 00동이도 가야 할 곳은 00여성회관”그녀가 말을 흐렸다.

 

 

“몇 시까지 가야 하죠?”다급한 마음에서 휴대폰 시계를 보며 묻자

 

 

“11시까지 꼭 가야 해요”그녀가 발을 동동 구르며 말하였다.

 

 

회사 앞에서 집까지 거리는 얼마 안 되었지만 그녀가 가야 한다는 곳까지의 거리를 보니 택시나 자가용이 아니면 거의 불가능해 보였다.

 

 

“그럼 제 차로 모시겠습니다.”하고 난 급하게 조수석 문을 열고 타라고 했다.

 

 

“미안해서......”그녀가 차에 오르면서 말을 흐렸다.

 

 

“아니죠, 제 불찰로 생긴 일인데 제가 책임을 져 드려야죠.”운전석으로 올라 시동을 켜며 말하였다.

 

 

그렇게 그녀를 태우고 난 그녀 집 앞에서 대기해 있다가 나오자 다시 채우고 출발을 하였다.

 

 

 

 

 

 

사실 말이지 그녀 집에 데려다주고 봐서 도망을 치려고 작정을 했었다.

 

 

하지만 그녀가 들어간 집은 단독주택으로서 마당이 넓은지 나무들도 많았고 얼핏 보았더니 집이 아주 화려하였다.

 

 

알아두고 또 인연이 닿으면 연애나 더 발전을 하여 결혼까지 생각하니 나를 도망을 자기 못 하도록 만들었다.

 

 

 

 

 

 

“자택이세요?”옷을 갈아입고 차에 오르자 난 관심을 보였다.

 

 

“예, 엄마 언니하고 저하고 셋이서 살아요.”그녀가 환하게 웃으며 대답을 하였다.

 

 

“와~그래요? 세 분이 살기에는 넓던데?”앞으로 보고 운전을 하며 물었다.

 

 

“좀 그렇게 보이죠? 작은 집이나 아파트로 가자가 해도 엄마가 싫대요.”그녀가 환하게 웃으며 말하였다.

 

 

 

 

 

 

“00여성회관은 무슨 일로?”난 화제를 바꾸었다.

 

 

“예 그게 예비 신부 학교라나 뭐라나요? 엄마가 싫다고 해도 억지로 들으라고.....”그녀가 말을 흐렸다.

 

 

“애인이 계신가 보죠?”급 관심을 보였다.

 

 

그리고 속으로 없어라, 없어라 하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그녀의 답을 기다렸다.

 

 

“없어요, 사귀기도 무서워서.......”그녀의 특기가 말을 흐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가지게 할 정도로 그녀는 계속 말을 흐리기만 하였다.

 

 

“그렇다면 제가 대쉬한다면?”난 그녀의 눈치를 살피며 조심스럽게 물었다.

 

 

 

 

 

 

초면에 그도 내 차로 들어 박아(?) 옷을 더럽히고 옷을 갈아입게 집으로 데리고 왔다가 그녀가 가야 한다는 목적지까지 태워다 주는 처지이면서 그녀 집의 부유함에 무작정 대시를 해 본 것이었지만 솔직하게 말하여 장난기가 절반은 포함이 된 물음이었다.

 

 

“후회 하실걸 요.............”그녀가 말을 흐리며 얼굴을 붉혔다.

 

 

“하하하 후회요? 후회 할 짓이었다면 초면에 애당초 하지도 않았을 것입니다.”그녀의 긍정적인 대답에 자신을 가진 나머지 호언장담을 하며 답하였다.

 

 

“그래도........”그녀는 여전히 얼굴을 붉힌 체 대답을 흐렸다.

 

 

“몇 시에 마치죠?”난 자신감에 찬 어조로 물었다.

 

 

“한 시에.......”그녀는 말을 흐리는 것 자체가 특기인 것 같았다.

 

 

“한 시에 모시러 올까요?”그녀의 얼굴을 훔쳐보며 물었다.

 

 

 

 

 

 

사실 말이지 그녀가 엄마하고 언니 그리고 그녀 이렇게 셋이 산다고 하는 고급스럽고 널찍한 단독주택이 나의 마음을 끌리게도 만들었지만 그에 못 지 않게 단아하고 예쁜 그녀의 얼굴에 남자라면 그 누구라도 한 번 쯤을 대시를 해 볼 만 한 여자로 보였고 더구나 골키퍼까지 없다는데 대시도 안 해 본다면 남자치고 고자나 아님 부처님 정도의 정신 수준을 가진 남자 일 것이란 생각이 들게 할 정도로 매력 덩어리의 여자였다.

 

 

 

 

 

 

“직장은?”그녀가 토끼눈으로 말하는 모습이 예쁘기만 하였다.

 

 

“아~네, 어제 아침에 출근을 하였다가 미국 지사로부터 텔렉스를 받고 상사님께 연락을 하고 다시 텔렉스로 답을 하고를 몇 번 하다가 보니 그만 날밤을 세웠고 퇴근을 하는 길에 그만 댁의 바지를 더럽히고 말았네요.”머리를 긁적이며 대답하자

 

 

“호호호 이것도 인연인가 보네요, 호호호”그때서야 처음으로 그녀가 손으로 입을 가리고 웃어보였다.

 

 

“모시러 와요?”충만하여진 자신감에 힘을 주어 다시 물었다.

 

 

“이렇게 데려다 주시는데 제가 점심을 대접해야 나쁜 여자란 소리는 안 듣겠죠?”그녀가 되레 나에게 물었다.

 

 

“하하하 미녀께서 점심을 사 주신다면 가락국수라도 스테이크로 생각하고 행복하게 먹겠습니다.

 

 

“호호호 이렇게 저에게 신경을 쓰시는데 가락국수라뇨? 집에 가서 쉬시다가 오신다면 제가 대접 실망 하지 않으실 정도로 하겠어요, 호호호”그녀는 입을 손으로 가리고 웃으며 말하였다.

 

 

“하하하 그래요? 그렇다면 집에 갔다 오느니 차에서 눈이라도 조금 붙였다가 모시죠.”나도 밝게 웃으며 말하였다.

 

 

운전석의 시계를 보니 11시가 거의 가까운 시간이었고 집과 완전하게 방향이 달라 집에 가서 쉬고 오느니 차에서 눈을 조금 붙이는 것이 나에게 유리하다고 생각을 하였던 것이었다.

 

 

 

 

 

 

“어머 어떻게 차에서.....”그녀가 다시 토끼눈을 하고 날 보며 말을 흐렸다.

 

 

“하하하 미녀께서 점심을 산다는데 대기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닌가요? 운전기사의 의무고”웃으며 말하자

 

 

“여름이 지났다고는 하지만 창문을 조금이라도 내려놓고 주무세요.”그녀가 00여성회관 주차장에 차를 파킹을 하자 내리면서 말하였다.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난 차창을 조금 내렸고 그리고 그녀는 손을 가볍게 흔들더니 건물로 향하여 가더니 입구에 들어가기 전에 다시 뒤돌아보고는 손을 가볍게 흔들어주었다.

 

 

그리고 운전석 의자를 뒤로 눕히고 잠을 청하였다.

 

 

 

 

 

 

“응 엄마 조금 늦겠어, 응 바지 버리게 만든 그분하고 점심하고 들어가려고 응 바쁘게 보이지는 않았어. 아니 뭐?”내가 눈을 뜬 것은 차창 밖에서 난 그녀의 목소리 덕이었고 조수석을 등지고 밖에서 전화를 하고 있었고 난 다시 눈을 감고 그녀의 대화를 계속 들었다.

 

 

 

 

 

 

“뭐라고 엄마 정신 있어? 응 그건 그렇지만 그렇다고...... 싫어 물론 그렇긴 그래 하지만 미쳤어”나로서는 나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 같다는 생각 말고는 대화 내용이 무엇인지 도무지 감을 잡을 수가 없었다.

 

 

“싫대도 엄마는.......하지만 오늘 처음 만났잖아. 응 뭐라고 그걸 그렇대도 하지만 초면에 어떻게 알았어, 하여간 알았다니까 그래 끊어”분명하게 내 이야기란 것은 확인이 되었지만 도무지 나를 두고 무슨 이야기를 하였는지 감을 잡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시골에 가까운 곳에 있는 하류 대학에 그도 겨우 턱걸이로 합격을 하였고 졸업 역시 거의 턱걸이에 가까운 수준으로 하였으며 지금 다니는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회사도 아버지가 문중에 한 가락 하신 탓에 내가 다니던 회사의 전무이시님에게 외압을 넣어 뒷문으로 간신히 입사를 한 탓에 회사에서도 잡일이란 잡일은 모조리 네가 맡아서 하는 판에 대궐 같은 집에 사는 여자와 결혼을 한다는 것은 말 그대로 개천에서 용이 난 겪이나 다름이 없다고 난 판단을 하였다.

 

 

 

 

 

“아~잘 잤다, 어~ 벌써 교육 다 밭았어요?”벌떡 일어나 문을 열고 나가 조수석 문을 열어주며 물었다.

 

 

“예”겨우 문을 열어 주었을 뿐인데 그녀는 얼굴에 홍조를 띄고 있었다.

 

 

“어디로 모실 갑쇼?”운전석에 올라타 시동을 걸며 물었다.

 

 

“회 좋아하세요?”그녀 입에서 느닷없이 회가 나왔다.

 

 

“그럼요, 바닷가에서 태어났고 자란 놈이 회 못 먹겠어요?”주차장을 빠져나오며 말했다.

 

 

“그래요? 그런데 여기는 거의 모두 양식이라.....”말을 흐리는 것이 주특기인지 말을 흐리기 시작하였다.

 

 

“물론 그렇죠? 그럼 바닷가로 모셔요?”웃으며 물었다.

 

 

“피곤하지 않겠어요?”그녀가 환하게 웃으며 물었다.

 

 

하지만 이상하게 얼굴의 홍조는 더 짙어졌다.

 

 

“미녀를 모시는데 까짓 피로는 무슨 피로요”환하게 웃으며 말하였다.

 

 

그리고 거의 한 시간 이상을 달려 난 바닷가의 횟집 타운에 도착을 하였다.

 

 

 

 

 

 

차를 타고 오면서 난 그녀에게 나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였고 그녀의 이야기도 많이 들었다.

 

 

이름만 말하여도 알아주는 그런 유명 대학은 물론이고 대학원까지 졸업을 하였고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1.4후퇴 때 이북에서 월남을 하였고 아버지 말고 더 이상 낳지를 못 한 바람에 일가친척이 없다는 말도 하였고 아버지가 일찍 죽고 엄마가 자기 언니와 자기를 키우느라고 고생이란 고생은 모두 다 하였고 지금은 고대광실 같은 집에 살며 엄마와 자기 자가용이 있다는 말까지는 하였지만 이상하게 언니에 대한 이야기는 애써 피하려 들었다.

 

 

 

 

 

 

“소주?”회를 골라 시키고 나자 물었다.

 

 

“음주 하면 운전 못 하잖아요?”더더욱 얼굴에 홍조를 띄며 물었다.

 

 

“회하면 소주가 제 격 아닌가요?”난 고집 아닌 고집을 부렸다.

 

 

“저도 마시긴 마시지만...........”다시 말을 흐리기에

 

 

“아줌마 소주도 추가”주방을 향하여 고함을 질렀다.

 

 

회가 나오고 술을 한 병 비우자 난 다시 한 병을 더 시켰다.

 

 

그녀도 말리지 아니하였다.

 

 

그리고 그녀도 주는 대로 받아 마셨다.

 

 

난 당일치기로 그녀를 함락을 시킬 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하였다.

 

 

대학원까지 나온 여자가 내가 가자고 한다고 여관으로 따라 갈 여자는 없을 것이란 판단을 하였다.

 

 

“계산 제가 하죠?”회 값과 술값을 계산하려고 핸드백에서 지갑을 꺼내기에 나도 양복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며 말하자

 

 

“엄마나 저나 카드는 싫어해요 이 정도는 얼마든지 대접을 할 수가 있어요.”그녀가 말을 하면서 지갑을 열더니 보여주었다.

 

 

지갑 안에는 신사임당님이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적어도 스무 장 넘게 날 환하게 웃도록 만들어주었다.

 

 

 

 

 

“노래 좋아해요?”횟집에서 나오며 물었다.

 

 

“호호호 우리나라 사람들 음주가무 빼면 시체 아닌가요?”환하게 웃으며 대꾸를 하기에

 

 

“그럼 노래방 비는 제가 오케이?”웃으며 묻자

 

 

“호호호 오늘은 아니죠, 다음엔 몰라도.........”다시 말을 흐렸고 그녀의 말 뉘앙스로는 일회성이 아님을 은근히 내포하고 있었다.

 

 

“하하하 그렇다면 그렇게 하시죠. 저기로 가죠.”잠시 걸었더니 노래연습장 간판이 보였다.

 

 

 

 

 

 

노래연습장에 들어가자 난 그녀에게 먼저 노래를 하라고 권하였고 그녀는 나이답지 않게 블루스 노래를 눌렀다.

 

 

나도 비슷한 곡을 선택하여 눌렀다.

 

 

그리고 그녀가 노래를 부르기에 옆에 서서 부르다가 간주가 나오자 손을 내밀었더니 그녀가 아예 마이크를 탁자 위에 놓고 손을 잡았고 그러자 난 그녀의 허리를 잡고 춤을 추었다.

 

 

싫어하는 기색을 보이기는커녕 되레 몸을 나에게 밀착을 시키려다 말고 또 시키려다 말기를 거듭하자 내가 그녀에게 몸을 밀착을 시켰다.

 

 

저항이 전혀 없었다.

 

 

얼굴만 붉힐 뿐이었고 손을 내려 엉덩이를 쓰다듬고 당겨도 반항은 전혀 없었다.

 

 

오로지 호흡만 빨라졌고 가슴이 뛰는 소리가 들릴 정도로 컸다.

 

 

하체를 바짝 밀착을 시키고 발기 된 좆으로 바지 위이지만 보지둔덕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략하였다.

 

 

하지만 그녀는 엉덩이를 빼지 아니하였다.

 

 

귓불을 입으로 물었다.

 

 

질겅질겅 씹었다.

 

 

 

 

 

 

“아~흑 여기선........”그녀가 말을 흐렸다.

 

 

“갈까요?”말을 마치기 무섭게 다시 물고 질겅질겅 씹었다.

 

 

“아~흑 오늘 처음 만나서........”그녀가 다시 말을 흐렸지만 싫다는 뜻은 전혀 보이지 아니하였다.

 

 

“이와 이렇게 된 것 하나가 됩시다. 어때요?”나직하게 물었다.

 

 

“읍!”난 대답을 듣지 않고 바로 입술을 덮쳐버렸다.

 

 

그리고 혀를 그녀의 입안으로 넣었다.

 

 

그녀는 잠시 머뭇거리는가 싶더니 이내 내 혀를 빨았다.

 

 

난 그것이 그녀의 답이라고 생각하였다.

 

 

“나가지”긴 키스를 끝내고 손을 잡으며 말하였다.

 

 

“모.....몰라요”그녀가 나의 손을 거부하지 않고 따라 나오며 대답을 하였다.

 

 

20분도 안 되어서 나오자 노래연습장에서 카운터를 지키던 아주머니가 무슨 불편한 점이라도 있었느냐고 물었다.

 

 

아니라고 하고는 지하실에서 나와서 두리번거렸더니 바로 노래연습장 3층이 여관이었다.

 

 

계단을 올랐으나 그녀는 바닥만 볼 뿐 묵묵하게 계단을 밟고 올라왔다.

 

 

 

 

 

 

“잠간만”방으로 들어서자마자 끌어안으려 들자 그때서야 손사래를 치며 의자에 앉더니 나보고도 앉기를 권하였다.

 

 

“왜?”여관방까지 거부하지 않고 따라 들어온  이산 급하게 굴 필요를 느끼지 못 하였기에 그녀의 권유대로 의자에 앉으며 물었다.

 

 

나이가 4살이나 어렸지만 노래연습장에서 끌어안기 전까지 놓지 못 하던 말을 포옹과 키스를 한 후라 말을 편하게 놓았다.

 

 

“여기까지 따라 들어와 못 믿으시겠지만 저 처음이에요, 그리고 저를 가지시게 된다면 아마 어렵고 힘든 선택을 하셨다는 것을 알게 될 겁니다. 분명하게 말씀을 드리지만 지금의 선택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에 대한 후회를 하지 않으신다면 저를 가지시고 나중에 가서 아니라고 하실 것이라면 지금 당장 나가시면 됩니다.”그녀는 나에게 도무지 이해가 안 되는 말을 하였다.

 

 

“그게 무슨 말이야?”내가 그녀에게 물었다.

 

 

“지금 제 입으로 말을 드리지 못 하겠어요, 다만 내일이나 모래나 언지든지 우리 집에 한 번 오시면 우리 엄마가 말씀을 드릴 것입니다. 그러니 후회를 하지 않겠다면...........”다시 그녀의 버릇인 냥 말을 흐렸다.

 

 

 

 

 

 

“좋아 내가 책임을 지지”나보다 월등하게 좋은 대학에 또 대학원까지 나온 재원에다가 고대광실 같은 집을 가진 엄마와 언니 그렇게 단출하게 셋이 사는데 그녀와 결혼을 하게 된다면 떡고물이라도 생길지 모른다는 막연한 기대감과 이미 노래연습장에서부터 발기가 되어서 보지구멍에 넣어주던지 아니면 용두질이라도 쳐서 욕구를 풀어달라고 발버둥 치는 좆의 요그를 억제하지 못하고 난 그녀 옆으로 가 그녀의 젖가슴을 주무르며 대답을 하였다.

 

 

“아~흑 씻고”그녀가 말하며 일어났다.

 

 

“그럼 먼저”하고 말하자

 

 

“아니 먼저 하세요”하고 말하며 나의 등을 밀었다.

 

 

난 팬티만 남기고 모조리 벗은 후 욕실로 들어갔다.

 

 

 

 

 

 

“룰룰루”욕실 안으로 들어간 내 입과 코에서는 연방 노래가 나왔다.

 

 

“엄마 나야”방안에서 들리는 그녀의 목소리가 나의 노래를 멈추게 만들었다.

 

 

“응 엄마 말 대로 했어, 응 그래 방안이야 방안 몰라 엄마가 시키는 대로 하기는 하지만 무서워”나로서는 도저히 이해를 할 수가 없는 내용이었다.

 

 

다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그녀 엄마가 나를 따라 여관방으로 들어가게 만들었다는 사실은 확실하였다.

 

 

“응 이유는 엄마가 말 한다고 했고 대충 책임을 져야 한다는 정도만 했어. 응 알았어. 그래 그만 끊어 나올 때가 되었어. 그래 샤워 응 알아 나도 해야지 응 끊어”하고는 전화를 끊었는지 다시 방안은 적막강산으로 변한 것 같기에 나는 다시 콧노래를 부르며 간단하게 샤워를 하였다.

 

 

방으로 들어가자 그녀는 대형 타월로 몸을 감고 있다가 욕실로 들어갔다.

 

 

그녀에게 미안하였지만 혹시나 하여 난 그녀의 핸드백을 열어봤다.

 

 

깨끗하게 정리가 되어있었다.

 

 

지갑을 열었다.

 

 

횟집에서 계산을 하며 보여준 신사임당님이 웃고 계시는 반대편에는 놀랍게도 백만 원짜리와 십만 원짜리 자기앞수표도 여러 장 보였다.

 

 

하지만 신용카드는 하나도 없었다.

 

 

나와 아주 판이하였다.

 

 

난 신용카드 인생이나 마찬가지인데 말이다.

 

 

 

 

 

 

“아직 멀었어?”아무리 기다려도 나오지 않기에 노크를 하며 물었다.

 

 

“............”욕실에서 대답이 없었다.

 

 

문을 열었다.

 

 

그녀는 변기 뚜껑 위에 앉아있었다.

 

 

“왜 이러고 있어?”손을 잡고 당기며 물었다.

 

 

“무서워요 무서워”나의 당김에 따라오면서 울상을 지었다.

 

 

“하하하 겁먹지 마 나 사람 안 잡아먹어”그녀가 욕실에서 나오자 번쩍 안아 들었다.

 

 

그리고 키스를 하면서 그녀를 침대 위로 뉘였고 그리고 올라탔다.

 

 

“정말 처음이거든요, 살살.....”그녀가 긴 키스 끝에 내가 좆을 잡고 보지구멍 입구에 대자 자기의 젖가슴을 짚은 나의 팔목을 잡고 미간을 찌푸리며 말하였다.

 

 

“그래”대답은 하였지만 난 그녀가 처음이란 말은 믿지를 아니하였다.

 

 

 

 

 

 

시쳇말로 처녀 맛을 보려 들려면 초등학교 저학년에서나 찾아볼 것이지 추등학교 고학년에서도 찾기 힘든 것이 숫처녀라는 말이 돌 정도로 성이 문란해 진 마당에 대학원까지 나오고 나이가 30에 가까운 나이 내년이면 30인 여자가 어디서 처음이라고 사기를 쳐 하는 마음으로 난 엉덩이에 힘을 주고 눌러버렸다.

 

 

 

 

 

“악! 잠간만 그대로 아파요”단말마에 가까운 비명이 그녀의 눈물과 동시에 입에서 나왔다.

 

 

“응”대답을 하고 상체를 들어 밑을 봤다.

 

 

“!”나도 놀라고 말았다.

 

 

정말이지 그녀는 숫처녀가 맞았다.

 

 

내 좆이 깊이 박힌 그녀의 보지와 나의 좆 틈으로 검붉은 피가 배어나오고 있었다.

 

 

나이 29살의 그녀는 놀랍게도 숫처녀가 맞았다.

 

 

“자기 정말 처음이었네”미안한 마음에 거리를 긁적이며 혼잣말처럼 얼버무렸다.

 

 

“............”그녀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외면을 하였다.

 

 

많이는 아니고 또 많은 여자와 한 것은 아니었지만 정말이지 상상을 해 보지도 못 하였을 정도로 그녀의 보지 조임은 나의 좆을 아플 정도로 빡빡하였다.

 

 

천천히 펌프질을 한 끝에 난 나의 분신을 그녀의 보지구멍 안 깊숙이 쏟아부어버렸다.

 

 

그리고 아예 그 여관에서 새벽까지 머물면서 난 그녀의 보지를 몇 번이고 공략을 하였고 그녀는 단 한 번도 거부를 하지 않고 순순히 가랑이를 벌려주었다.

 

 

 

 

 

 

다음 날도 만났다.

 

 

변한 것이 있다면 첫날 여관방 빌리는 돈을 내가 지불하였다면 그 다음 날부터는 그녀가 부담을 하였다.

 

 

소위 말하듯이 자기 돈을 방 빌려 씹도 주고 빠구리를 마치면 술까지 사주었다.

 

 

하지만 나의 말이라면 순순히 잘 복종하였다.

 

 

 

 

 

 

“오빠 엄마가 만나제요”일주일이 지나자 그녀 입에서 엄마 이야기가 나왔다.

 

 

“이번 토요일 오후 어때?”내가 날을 정하였다.

 

 

“그렇게 해요 엄마에게 말 해 둘게 요”그녀는 순종을 몸에 달고 다녔었다.(물론 지금도 여전하지만)

 

 

“우리 집은?”웃으며 묻자

 

 

“우리 엄마 먼저 보고 가도 늦지 않아요.”그녀가 말하였다.

 

 

 

 

 

 

“와 정말 놀랍다 어~저기는 풀장 아니야?”토요일 그녀 집 대문을 들어서며 난 놀라고 말았다.

 

 

“응 맞아요,”대문에서부터 현관까지 그리고 풀장에서부터 현관까지 비를 맞지 않게 하려는 배려인지는 몰라도 길게 지붕이 늘어져 서 있었고 대문 옆의 차고에는 빨간 스포츠카와 고급 외제 세단 승용차가 나란히 주차가 되어있었다.

 

 

 

 

 

 

“어서 와요”현관문이 열리며 넉넉하게 생긴 아주머니가 환하게 웃으며 나를 맞이하였다.

 

 

“오빠 엄마야 인사드려”그녀의 말이 난 그 분이 장모님이 될 분이란 것을 알았다.

 

 

“응 안에 들어가서 큰절 올려야지”하고 말하며 웃었다.

 

 

거실이 우리 시골집 마당을 포함한 넓이보다 더 커 보였다.

 

 

“엄마 안방에서 인사 받아야지”그녀가 나를 자기 엄마 방으로 안내하였다.

 

 

“!”다시 놀랐다.

 

 

안방의 크기가 거의 우리 집 건평보다 넓어 보였다.

 

 

“절 받으십시오.”하고는 큰절을 하였다.

 

 

절을 하고 일어서서 뒤를 보니 그녀의 모습이 보이질 아니하였다.

 

 

 

 

 

 

“어머님 선영이는?”놀라며 장모님이 될 분을 보고 물었다.

 

 

“한 시간 정도 나가 있다가 전화하면 오라고 했네. 먼저 앉게”손으로 앉으라는 듯이 손짓을 하며 말하였다.

 

 

“예 어머님”난 영문도 모르고 앉아야 하였다.

 

 

 

 

 

 

“잘 듣게. 사실 나에게 딸아이가 하나 더 있다네.”나직하였지만 위엄에 찬 목소리로 말문을 열었다.

 

 

“들었습니다, 언니가 있다는 말은”나도 모르게 숙연하게 대답을 하였다.

 

 

“뭐 한다는 말이나 상태는 말하지 않지?”예비 장모님이 물었다.

 

 

“전혀”공손하게 대답을 하자

 

 

“부탁이 있네.”갑자기 예비 장모님이 무릎을 꿇으며 내 손을 잡았고 그런 장모님 눈에서는 눈물이 비쳤다.

 

 

“아니 왜 이러십니까?”놀라 나도 무릎을 꿇으며 물었다.

 

 

“자네가 내 딸 둘을 다 맡아 주어야겠어.”예비 장모님이 나로서는 도무지 알아들을 수가 없는 말을 하면서 닭 똥 같은 눈물을 연신 흘렸다.

 

 

“무.....무슨 말씀이신지......”영문을 모르기에 토끼눈을 하고 물었다.

 

 

 

 

 

0 Comments
제목